[부고]애국지사 오연근 선생

  • 입력 2007년 7월 19일 03시 02분


일제강점기 중국에서 광복군으로 활동했던 애국지사 오연근(사진) 선생이 1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경북 예천 출신인 선생은 1943년 10월 일제에 강제 징집돼 1944년 3월 일본군을 탈출했다. 선생은 이후 중국군 유격대에 가담해 항일운동을 하다 1945년 1월 임시정부 경호부대인 토교대(土橋隊)에 배속돼 독립운동을 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2남 2녀가 있다. 빈소는 경북 상주시 적십자병원, 발인은 20일 오전 7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3묘역. 054-530-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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