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특집]신용등급 확인해 보세요

  • 입력 2007년 7월 19일 03시 02분


코멘트
‘나의 신용 등급은 얼마나 될까.’

금융회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자신의 신용정보를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다.

신용평가(CB) 회사인 한국신용정보(www.nice.co.kr), 한국신용평가정보(www.kisinfo.com), 서울신용평가정보(www.sci.co.kr), 한국개인신용(www.koreacb.com) 등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자신의 신용정보와 등급을 연간 1회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조회할 수 있는 정보는 연체정보, 대출정보(현금서비스 포함), 카드 발급 및 채무보증 정보 등이다. 또 전국은행연합회는 개인 신용정보 조회에 도움이 되도록 ‘크레딧포유(www.credit4u.or.kr)’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엔 서비스되지 않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공인인증기관에서 발급한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한다. 이곳에서는 자신의 대출, 연체, 채무보증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신용등급은 어떻게 해야 높일 수 있을까. 신용평가회사 관계자는 “우량고객 기준은 직장이나 자산 규모가 아닌 신용”이라며 “은행 예·적금, 대출, 신용카드 등 금융거래 실적을 많이 쌓으면 신용점수가 올라간다”고 말했다.

개인의 신용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로 연체를 하지 않는 것이다. 또 월급통장, 신용카드, 청약통장, 펀드 등 금융거래를 주거래은행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신용조회 횟수가 지나치게 많으면 신용평가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특히 대부업체가 신용등급을 조회하면 신용평가 시 감점 폭이 매우 크니 주의해야 한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