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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6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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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내기와 보리 걷기에 좋다는 망종(芒種). 조상들에겐 ‘이젠 살았다’는 뜻이기도 했다. 힘겨운 보릿고개 끝에 마침내 일용할 양식, 보리가 익었기 때문. 조선족 여인의 혹독한 삶을 그린 영화 ‘망종’ 앞에도 ‘희망을 심는 절기’라는 꼬리말이 붙는다. 영화는 고통만 보여 주지만 관객은 희망을 상상한다. 절망 없이는 희망도 없으니까.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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