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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5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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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5월의 마음은 롤러코스터 같았다. 하늘로 날아갈 듯하다가 눈 깜짝할 사이에 땅으로 곤두박질치는. 울렁증이 나도 내려오면 줄을 서서라도 또 타고 싶은 설렘. 5월에 나서 5월에 세상을 떠난 피천득 선생은 썼다. ‘나이를 세서 무엇 하리. 나는 5월 속에 있다.’ 5월은 가지만 푸르른 설렘만은 계속됐으면 좋겠다. 축제의 전주곡 같은 6월도 있으니.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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