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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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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속담에 ‘벚꽃 싹이 일찍 바래지면 여름 날씨가 좋다’는 말이 있다. 이맘때 날이 따뜻하면 벚꽃의 수명도 짧아진다. 어느새 색도 바래 눈처럼 흩날린다. 4월의 온도가 높으면 8월 기온도 높아 여름작물이 잘 자란다고 한다. 빠르게 떨어지는 벚꽃이 좋은 징조인 셈. 하지만 여전히 안타깝다. 뭐든 기대했던 것은 손에 닿기도 전에 빨리 지나가 버린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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