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네이버 지원센터 춘천으로 온다

  • 입력 2007년 3월 29일 05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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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포털 네이버와 한게임 등을 운영하는 인터넷 서비스 운영 전문기업인 NHN서비스㈜가 강원 춘천시로 이전한다.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이광준 춘천시장, 오승환 NHN서비스 대표는 28일 도청에서 ‘NHN서비스 본사 및 사업장 강원 춘천 이전’ 협약식을 체결했다.

NHN서비스는 NHN㈜의 자회사로 네이버 포털서비스와 한게임, R2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의 운영 및 온오프라인 고객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에 사업장을 둔 이 회사는 직원 900여 명에 연간 200억 원(지난해)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NHN서비스는 석사동 크리스탈빌딩을 임차해 사옥 신축 전까지 사용하기로 했으며 4월부터 4∼5개월에 걸쳐 직원 300명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사업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터를 마련하는 대로 연면적 3만3000m² 규모의 사옥을 신축해 2010년까지 이전을 마무리하게 된다.

NHN은 춘천에 기업연구소 이전을 위해 이미 6만6000m²의 터에 연구소와 교육시설 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갖춘 건물 연면적 1만4520m²의 연구단지를 2009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NHN은 산학협력 사업의 하나로 이날 강원대와 ‘QA(Quality Assurance)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협약도 맺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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