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 돈불리기]돈 되는 아이디어 훈련한 만큼 쑥쑥

  • 입력 2007년 1월 24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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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아이디어 이렇게?

아이디어는 돈이다. 직장에서든 사업에서든 성공의 열쇠다. 누구도 부인 못할 사실이지만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놓는 게 쉽지 않다.

그러나 누구나 노력하면 ‘아이디어맨’이 될 수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이 있다. 아이디어를 수집하는 일이다.

지금부터 자신이 맡고 있는 분야, 혹은 관심 있는 분야의 아이디어를 모으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아마도 언젠가 당신이 닮고 싶어 하는 ‘큰 바위 얼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아이디어 발상법과 관련해 일찍이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이런 방법을 썼다.

여러 장의 카드에 단어 하나씩을 쓴 뒤 섞는다. 이어 카드 두 장을 뽑는다. 예컨대 자동차와 커피란 카드를 뽑았다고 하자. 두 단어를 조합해본다. ‘자동차(車)’가 ‘자동차(茶)’가 될 수 있다. ‘운전자를 위한 테이크 아웃 커피 사업을 하면 어떨까’와 같은 고민을 해볼 수 있다.

만약 비행기와 자전거가 나왔다면 어떨까. ‘자전거 비행기?’ 혹은 ‘비행기 자전거?’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이어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날면 어떨까’로 사고(思考)를 넓힌다. 그러다 보면 그 유명한, 영화 ‘ET’의 ‘달 속의 자전거 비행 장면’이 연상되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다. 그 순간만큼은 당신도 억만장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같은 반열이다.

광고대행사의 카피라이터는 카피 하나를 뽑기 위해 밤잠을 못 이룬다. 아무 생각 없이 보고 듣는 광고카피는 거의 모두 그렇게 탄생한다.

주위를 둘러보라. 당연한 듯 보이는 수많은 사물들이 실은 누군가의 고민과 창의력의 산물이다.

머릿속을 새로운 발상들로 가득 채우자. 그러면 문제에 부닥쳤을 때, 과거 아이디어 고수들이 내놓았던 갖가지 ‘묘수’가 떠오른다. 이어 응용력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아마도 가장 빨리 돈을 불리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임정섭 아이엠리치 대표(야후 ‘샐러리맨 부자 되기’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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