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老兵은 착잡합니다

  • 입력 2006년 9월 23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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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관 재직(1996∼99년) 후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부른다는 존 틸럴리 전 사령관. 전시작전통제권 이양 협상을 바라보는 노병(老兵)의 마음이 착잡하다. 그는 21일 한미동맹을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결합인 ‘물’로 비유했다. 수소와 산소가 분리되면? 당연히 물이 아니다. 다시 결합하려면, 그것도 유사시에? 그는 걱정이 많았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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