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8월11일]이렇게 더울 때 조선시대 사람들은…

  • 입력 2006년 8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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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23∼25도, 낮 최고 30∼36도.

이렇게 더울 때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나 싶다. 삭발을 해도 무더운 판에 상투까지 틀어 머리를 감싸고 다녔으니. ‘신체는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것이어서 훼손하지 않는 것이 효의 시작(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이었으니 누가 감히 덥다고 머리를 깎았을까. 요즘은 짧은 머리로 찾아뵈어도 부모님이 노여워 않는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이완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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