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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8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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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어느 정도까지 더위를 참을 수 있을까. 과거 미국 공군이 우주 비행사 훈련을 하며 실험을 했다. 그런데 믿기 어렵지만 한 비행사가 알몸으로 습기가 전혀 없는 사우나탕에서 204도를 견뎠다고 한다. 대신 습기가 있으면 100도도 채 견디지 못했다고. 푹푹 찌는 무더위. 하지만 이 정도를 못 이기면 우주 비행사가 되는 꿈은 접어야 한다는 사실.
이완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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