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 월드컵]16강 탈락 감독들 ‘집으로’ 外

  • 입력 2006년 7월 1일 03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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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 감독들의 무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독일과 에콰도르에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한 폴란드 대표팀의 파베우 야나스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30일 자진 사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인 폴란드는 코스타리카에만 2-1로 승리하고 독일과 에콰도르에 져 1승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독일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한 네덜란드의 마르코 판 바스턴 감독은 남아공 월드컵이 열리는 2010년까지 지휘봉을 보장받았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30일 판 바스턴 감독이 2010년까지 현직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박하지 마!’ 말레이시아의 한 20대 남자가 월드컵 도박빚 상환을 독촉 받다가 결국 살해당했다고. 말레이시아 영자지 ‘뉴스트레이트 타임스’는 30일 열흘 전 실종됐던 이 남자가 자신의 승용차 트렁크 안에서 시체로 발견됐다고 보도.

전 창 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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