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6월의 아픔… 서해교전 4주기 추모식

  • 입력 2006년 6월 30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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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한번 썩이지 않고 장학금 받아 공부하던 아들, 치과기공소를 차려 부모를 행복하게 해 주겠다던 아들. 4년 전 온 나라가 월드컵 축제 분위기에 들떠 있을 때 아들은 온몸에 총탄을 맞고 쓰러졌다. 중환자실에 누워 있다가 한 달여 만에 의식을 찾았지만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고 박동혁 병장의 어머니 이경진 씨가 서해교전 4주기 추모식장에서 눈물을 삼키며 아들의 부조(浮彫)를 쓰다듬고 있다. 29일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 사령부.

평택=김미옥 기자 sal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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