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신용진 첫승 상금선두로…금호아시아나 오픈

  • 입력 2006년 6월 5일 03시 00분


‘부산 갈매기’ 신용진(44·LG패션)이 나흘 내내 선두를 달린 끝에 올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신용진은 4일 경기 용인시 아시아나CC 동코스(파72)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투어 금호아시아나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했다.

통산 8승. 양용은(게이지디자인)과 오태근(팀 애시워스), 데이비드 글리슨(호주)의 공동 2위(5언더파 283타) 그룹과는 3타차. 올해 들어 6개 대회에서 ‘톱10’에 5차례 들면서도 정작 우승이 없던 신용진은 7번째 도전 끝에 처음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상금 1억 원을 받아 처음으로 시즌 2억 원을 돌파하며 석종율(캘러웨이)을 제치고 상금 선두(2억843만7083원)에 나섰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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