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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5월 16일 2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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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1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이사회를 열어 대한바둑협회를 준가맹 경기단체로 승인했다.
대한바둑협회는 지난해 한국기원에서 분리된 아마추어 바둑단체다.
준가맹 단체는 정가맹 단체의 전 단계로 체육회의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또 해당 종목은 전국체전 시범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한체육회는 2002년 1월 25일 한국기원을 준가맹의 전단계인 인정단체로 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바둑은 2003년부터 전국체전에 전시종목으로 참여했다.
이번 결정으로 또 바둑 꿈나무들이 체육 특기자로 중고교에 진학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고 한국바둑의 국제스포츠 무대에서의 입지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체육회 준가맹 종목은 바둑과 택견, 공수도, 댄스스포츠, 오리엔티어링 등 5개로 늘었다.
대한바둑협회 관계자는 "카드 게임의 일종인 브릿지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스포츠로 인정받고 올해 12월 열리는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체스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바둑과 같은 게임들이 점차 스포츠로 인정되는 추세"라며 "바둑협회는 2~3년 이내 정가맹 단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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