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오성수 前 성남시장

경기 성남시 첫 민선시장을 지낸 오성수(사진) 씨가 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고인은 내무부 감사담당관, 관선 성남시장, 광명시장을 역임한 뒤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초대 민선 성남시장을 지냈다.

관선 시장 재임 당시 무보증금 임대아파트 건립 등으로 ‘한국판 잠롱’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으나 상가 개발업자에게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1998년 구속되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한정덕 씨와 1남 2녀.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발인은 10일 오전 9시. 031-787-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