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이재진-이효정 짝 8강… 전영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 입력 2006년 1월 20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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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새로운 ‘황금 커플’ 이재진(밀양시청)-이효정(삼성전기) 조가 1899년에 시작된 오랜 전통의 전영오픈 8강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인 이들 콤비는 19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혼합복식 16강전에서 올 초 스위스오픈 8강전에서 패했던 세계 9위 앤서니 클라크-도나 켈로그(영국) 조를 2-0(15-9, 17-15)으로 눌렀다. 1세트를 쉽게 따낸 이들은 2세트에서 10-13까지 뒤졌으나 듀스 끝에 설욕했다. 남자단식에서 5번 시드인 이현일(김천시청)은 16강전에 진출했고 남자복식 정재성(원광대)-이용대(화순실고) 조는 32강전에 합류했다.

버밍엄=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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