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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월 10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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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실은 백 12, 14로 붙여 끊은 것은 과하다고 평했다. 흑은 15로 차분히 늘어 백의 응수를 본다. 백 16으로는 참고 2도 백 1로 둬 백 11까지 실리를 챙기는 작전이 좋았다. 하지만 이 그림도 백 두 점을 따낸 흑의 자세가 워낙 두터워 흑이 약간 좋다는 중론.
흑 19로 둔 것이 맥이다. 백의 응수가 고약하다. 첫 접전에서 흑이 기선을 잡았다.
해설=김승준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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