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루니, 서브에이스만 8개…한 경기 최다 서브득점 신기록

  • 입력 2005년 12월 22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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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완파하고 선두로 복귀했다.

현대캐피탈은 21일 경남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프로배구 KT&G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서브에이스 8개를 꽂으며 신기록을 세운 숀 루니(21득점)를 앞세워 아마추어 초청팀 한국전력을 3-1(25-14, 25-19 23-25, 25-12)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7승 1패로 삼성화재와 동률을 이뤘으나 점수 득실에서 앞서 하루 만에 1위를 탈환했다. 루니는 서브득점 8개를 기록해 이형두(삼성화재)와 김상기(한전)의 종전 기록(4개)보다 2배 많은 한 경기 최다 서브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LG화재는 상무를 3-1(21-25, 25-14, 25-22, 25-20)로 이겼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쌍포 임유진 한송이(이상 18점)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건설에 3-1(29-27, 25-23, 21-25, 25-20) 승리를 거뒀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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