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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1월 8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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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일(白東一·57) 예비역 해군 대령은 7일 “3주 동안 거의 잠을 자지 못해 몹시 피곤하다”고 말했다. 그에게 북한 관련 정보를 건넸다가 9년간 자유를 박탈당했던 전 미국 해군정보국(ONI) 소속 로버트 김(김채곤·金采坤·65) 씨의 고국 나들이 준비 때문이었다. 하지만 9년 만에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덕분인지 백 씨의 입가엔 미소가 가득했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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