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이원희 눕힌 김재범, 유도 세계선수권 대표에

  • 입력 2005년 7월 15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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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20·용인대)이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영웅’ 이원희(24·KRA)를 꺾고 세계선수권대회 대표에 뽑혔다.

이원희는 준결승에서 김재범(20·용인대)에게 진 뒤 패자부활전 결승에서도 김재훈(25·무궁화체육단)에게 패해 3위에 그쳤다.

김재범은 14일 경남 고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대표 최종선발전 및 제44회 전국남녀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 73kg급 결승에서 김재훈을 한판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재범은 9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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