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민망하네” 여성가슴 형태 마우스패드 시판 논란

  • 입력 2005년 5월 13일 0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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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업체가 유명 레이싱걸의 사진이 새겨진 컴퓨터 마우스패드를 출시하면서 실제 여성의 가슴처럼 볼록하게 만들어 누리꾼(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는데…▽…인터넷 비즈니스업체인 P사가 내놓은 이 제품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열린 ‘2005 서울모터쇼’에서 홍보 및 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인기 상승 중인 레이싱걸 C 씨의 사진에서 가슴에 해당하는 쪽에 ‘실리콘’을 넣어 손목 받침 부분으로 만들었다는 것…▽…13일 인터넷에서 정식 판매되는 이 제품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는 “너무 선정적이다” “여성의 상품화가 극에 달했다” “성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상품이 이것뿐이냐” “어디서 살 수 있느냐”는 등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데 P사는 “손목을 보호하고 피로를 감소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주장….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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