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아마 돌풍’ 소멸…FA컵축구 프로5팀 8강에

  • 입력 2004년 12월 16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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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돌풍’이 8강 문턱에서 프로의 높은 벽에 막혀 소멸됐다.

32강전에서 포항 스틸러스, 성남 일화, 인천 유나이티드, 대구 FC가 아마팀들의 반란에 덜미를 잡혀 자존심이 상한 프로팀들은 16일 경남 창원, 마산, 통영, 김해에서 열린 2004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아마팀들을 차례로 제압했다.

전북 현대는 아주대를 3-0으로, 울산 현대는 한국철도를 5-2로 눌렀고 전남 드래곤즈와 대전 시티즌은 고양 국민은행과 서울시청을 2-0으로 꺾은 것. 부천 SK도 연장 접전 끝에 동의대를 2-1로 힘겹게 제쳤다.

아마팀 중에는 ‘전통의 실업강호’ 김포 할렐루야만이 재능교육을 3-1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권순일 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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