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남(林勝男·66·사진) 전 롯데건설 사장이 30일 중견 건설업체인 우림건설 회장으로 선임됐다. 국내 최장수 전문경영인으로 꼽혀왔던 임 회장은 9월 롯데건설 사장을 끝으로 40년간의 롯데 생활을 마감했다.
우림건설은 작년 매출액 5630억원인 중견 건설업체로 우림개발, 우림유통 등을 계열사로 갖고 있다. 우림유통은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에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 중이다. 이 회사는 그 동안 ‘우림 루미아트’ 브랜드로 아파트 사업에 주력했으며 최근 토목, 해외건설 등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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