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엘스-웨스트우드 ‘20억 샷대결’

  • 입력 2004년 10월 17일 18시 20분


코멘트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사진)와 리 웨스트우드(영국)가 세계 골프대회 최다상금인 100만파운드(약 20억원)를 놓고 ‘빅매치’를 벌이게 됐다.

17일 영국 런던 근교 버지니아워터의 웬트워스GC(파72)에서 열린 HSBC 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 준결승에서 엘스는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에게 4홀 남겨두고 5홀차 승리를 거뒀다.

웨스트우드는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와의 준결승에서 접전 끝에 1홀차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18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엘스가 웨스트우드를 꺾고 대회 3연패를 이루면 통산 6번째 우승으로 대회 역대 최다 우승자가 된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