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송양빈/허명숙선수 장애인혜택 제외 우려

  • 입력 2004년 9월 22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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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자 A22면 ‘허명숙 女소총 50m 첫 金’ 기사를 읽었다. 아테네 장애인올림픽에서 허명숙 선수가 사격 여자 50m 소총 3자세에서 금메달을 땄다니 축하한다. 하지만 그는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고 한다. 금메달 연금을 받게 되면 현재 생활보호대상자로서 받는 생활보조지원금, 의료보호 혜택 등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각고의 노력으로 정상에 오른 장애인 선수들에게 기존 장애인 관련 사회보조 혜택을 그대로 유지해 줄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열심히 뛴 다른 장애인 선수들에게도 국민 모두가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송양빈 사회복지사·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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