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소렌스탐 ,내달 CJ클래식 출전

  • 입력 2004년 9월 21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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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사진)이 내달 한국에 온다.

소렌스탐은 다음달 29일부터 사흘간 제주 나인브릿지골프장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총상금 135만 달러) 출전을 확정지었다.

2002년 첫 대회에서 공동 5위에 그친 뒤 지난해 출전하지 않았던 소렌스탐이 명예 회복의 기치를 내걸고 2년 만에 다시 출전하는 것.

소렌스탐과 함께 출전하는 외국 스타 플레이어는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을 포함해 올해 3승을 올리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멕 말론(미국)과 상금 랭킹 3위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역시 3승을 거둔 크리스티 커(미국) 등 LPGA 간판급들이 포함됐다.

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안시현(20·코오롱엘로드)과 초대 챔피언 박세리(27·CJ)가 한국 여자 골퍼의 자존심 지키기에 나설 예정이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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