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생활고 20대주부 어설픈 강도행각

  • 입력 2004년 9월 21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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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경찰서는 대낮에 흉기를 들고 사상구 괘법동 신용협동조합에 들어가 어설프게 돈을 요구하다 직원이 반항하자 겁을 먹고 달아났던 주부 김모씨(20)를 검거해 2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김씨는 “남편이 4개월 전 실직하고 카드 빚이 3000여만원이나 되는 데다 아이 분유 값과 추석 때 귀향할 돈도 없어 될 대로 되라는 생각으로 일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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