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파일]한미-씨티은행, 美국채지수 연계예금 출시 外

  • 입력 2004년 9월 6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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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과 씨티은행은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의 국채 지수와 연계된 예금 상품을 6일 내놓았다. 원금이 보장되고 최대 연 7%까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개인만 가입할 수 있고 예금기간은 1년,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이다. CBOT의 국채 지수는 미국 장기 채권시장의 움직임을 보기 위해 만들어진 지수로 CBOT 미국 국채, 미국채권 10년물 및 5년물, 선물가격 가중평균으로 구성된다.

□농협은 일본 닛케이225주가와 연계한 ‘농협 닛케이연동예금 2호’를 10월 7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자금을 국내에서 대출 및 유가증권 등에 투자 운용하면서 예상수익의 일부를 닛케이주가지수옵션에 투자한다. 최고 연 18.59%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가가 하락해도 원금은 보장된다. 최저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 만기 1년. 가입기간에 급전이 필요하면 예금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한투자증권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광개토대왕 채권혼합투자신탁’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자산의 30% 이하를 두 종목에 투자해 시세차익 및 배당수익을 추구하며 나머지 70%는 국공채와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금 우대나 생계형 비과세 지정이 가능하고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다. 90일 미만 중도 해지시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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