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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7월 6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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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은 6일 발표된 2004올스타전 ‘베스트 10’ 인기투표에서 유효투표 44만5832표 가운데 18만4225표를 얻어 41.3%의 득표율로 전체 1위에 올랐다. 2위는 조인성보다 597표 적은 두산 김동주(18만3628표).
이날 오전 구단 직원으로부터 잠결에 처음 소식을 들은 조인성은 “얼떨떨하다. 솔직히 포수부문 1위는 욕심을 냈지만 전체 1위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기뻐했다.
올 시즌 74경기에 모두 출전한 조인성은 자신의 인기 비결에 대해 “모든 게임에 나가다보니 팬들이 잘 봐주셨다. 힘들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한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포수 최고 득표는 84년 이만수(삼성)를 시작으로 통산 6번째이며 95년 당시 LG 김동수 이후 9년 만.
두산 박명환, SK 김민재 이호준 이진영은 처음으로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에 뽑혔고 삼성 양준혁은 97년부터 8년 연속 올스타전 ‘베스트10’. 올스타전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 2004프로야구 올스타전 선발 출전 명단 | ||
| 동군 (SK 삼성 두산 롯데) | 포지션 | 서군 (현대 기아 한화 LG) |
| 조범현(SK) | 감독 | 김재박(현대) |
| 박명환(두산) | 투수 | 송진우(한화) |
| 홍성흔(두산) | 포수 | 조인성(LG) |
| 양준혁(삼성) | 1루수 | 장성호(기아) |
| 박종호(삼성) | 2루수 | 김종국(기아) |
| 김동주(두산) | 3루수 | 정성훈(현대) |
| 김민재(SK) | 유격수 | 박진만(현대) |
| 정수근(롯데) | 외야수 | 이병규(LG) |
| 이진영(SK) | 이종범(기아) | |
| 박한이(삼성) | 박용택(LG) | |
| 이호준(SK) | 지명타자 | 마해영(기아) |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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