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그만두고 현재 실업 상태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 구직정보를 찾던 중 노동부가 운영하는 ‘노동부고용안정정보망’에 접속했다. 분야별 채용 코너에는 1000여건의 일자리 정보가 나열돼 있었다. 그런데 ‘오늘 마감되는 일자리’라고 돼 있는 정보 중 일부는 벌써 몇 달 전에 접수가 마감된 것이었다. 접수마감일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고 마감이 지난 정보는 지우는 민간 구직사이트들과 대조적이었다. 노동부 정보망은 이 업체가 모집을 끝냈는지 진행 중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가 없었다. 일자리 창출 주무부서의 웹사이트라면 구직자 입장에서 화면이 구성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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