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나상욱, PGA투어 데뷔 첫 '톱10' 희망

  • 입력 2004년 3월 14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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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욱(코오롱엘로드·사진)이 미국PGA투어 데뷔 첫 '톱10'의 희망을 되살렸다.

나상욱은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미라솔골프장 선라이스코스(파72)에서 열린 혼다클래식(총상금 500만달러)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버디4,보기3)를 쳐, 공동 14위(6언더파 210타)를 마크했다.

이로써 공동 8위(7언더파 209타) 6명과 불과 1타차인 나상욱은 최종 4라운드에서 2~3타만 줄인다면 무난히 생애 첫 미국PGA투어 톱10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본PGA투어에서 6승을 거두고 지난해 미국PGA투어 퀄리파잉스쿨(공동 16위)을 통해 올시즌 투어에 뛰어든 토드 헤밀턴(미국)은 14언더파 202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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