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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2월 11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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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을 멀리 던지라고 하는 것은 팔로스루를 곧고 길게 가져가기 위함이다. 스윙에서 팔로스루는 총에서 총열과 같은 역할을 한다. 클럽을 멀리 던진다는 것은 팔로스루를 곧고 길게 해 공을 곧고 멀리 보내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클럽을 멀리 던질 수 있을까? 핵심은 완벽한 체중이동에 있다. 보통 주말골퍼들은 임팩트가 끝나기도 전에 무릎이 펴지고 허리가 빠지기 시작한다. 그 결과 클럽 헤드는 급격하게 인사이드로 당겨지고 공은 페어웨이를 멀리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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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던지기 위한 방법을 멀리 뛰기와 비교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멀리 뛰려면 기본적으로 팔을 앞뒤로 힘차게 휘두르는 것은 물론 무릎은 굽히고 허리를 펴야 한다. 멀리뛰기와 골프스윙은 ‘몸을 앞으로 해서 멀리 뛰느냐’ 아니면 ‘옆으로 멀리 던지느냐’하는 것만 다를 뿐이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머리가 절대로 공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는 것. 또 몸을 최대한 이완시켜야만 완벽한 체중이동이 가능하다.
완벽한 체중이동이 되면 팔로스루가 끝났을 때 오른발 뒤꿈치는 들려있고 오른발 엄지발가락만 지면에 닿아 있다. 스윙이 끝났을 때 체중은 왼발에 99%, 나머지 1%만 오른발 엄지발가락에 있어야 한다.
강병주·분당KBJ골프트레이닝센터
www.freechal.com/kbjgolf 031-719-9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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