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소식]'한국증권금융' 외

□ 한국증권금융은 5년 만기물로 1998년에 발행한 무기명채권(증금채)의 상환일이 31일로 다가옴에 따라 24일까지 사전 상환 청구를 접수받는다. 원리금은 채권의 위변조 여부를 확인한 뒤 신고된 고객 계좌에 31일 입금되지만 이에 앞서 반드시 사전 상환 청구 기간에 신청서를 내야 한다. 만기일 이후에는 이자가 붙지 않는다.

□ 한화증권은 16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2개월간 자사(自社)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stock.co.kr)를 통해 고객들이 우수 임직원을 선발하는 ‘베스트 컨설턴트 선발대회’를 연다. 한화증권 임직원들이 주식, 선물, 옵션, 자산관리 등을 주제로 경험담이나 추천글, 리포트 등을 게재하면 이를 고객들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현투증권은 16일부터 고객자산의 불법매매를 차단하기 위해 증권 거래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불법매매 근절 세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투자위험이 높은 계좌 개설은 사전 통제하고 매매체결 통보를 원치 않는 계좌 접수시는 콜센터에서 직접 전화를 걸어 진의 여부를 확인한다.

□ 한국투자증권은 올 4월 15일 설정한 6개월형 ‘부자아빠 주가지수연동(ELS)펀드 2호’가 연 16.5%라는 업계 ELS 상품 중 최고 수익으로 15일 만기 상환됐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가 펀드 설정일 77.13포인트에서 10일 97.98포인트로 27% 상승, 설정일 대비 지수 상승과 연동한 ELS 수익과 잔여기간 채권이자를 포함한 16.5%를 확정했다.

□ 제일투자증권은 16일 미국 푸르덴셜의 글렌 밥티스트 이사를 초청해 이머징마켓 전망을 통한 ‘푸르메리카 펀드’ 투자 설명회 겸 판매 우수직원 포상행사를 가졌다. 제투증권이 판매하는 ‘WIPAL국 하이일드 펀드(푸르메리카 하이일드 펀드)’는 8월 말 기준 연 실현 총수익률 27.87%, 연초 대비 15.08%를 기록했다.

정미경기자 mick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