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마스터스 출전 이후 4주를 쉬고 필드에 복귀한 우즈는 16일 독일 함부르크 쿠트가텐TPC(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5위에 올랐다.
99년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뒤 2001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우승한 우즈가 이번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경우 유럽투어 사상 처음으로 월드골프챔피언십 NEC인비테이셔널(99∼2001년)을 포함, 2개 대회 3연패의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우즈와 같은 조에서 라운딩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레티프 구센(남아공)은 나란히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