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나체 합성사진 공개” 여교사 협박

  • 입력 2003년 4월 11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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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11일 교사들에게 원조교제 등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성 e메일을 보낸 이모씨(28·무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이씨는 지난달 9일부터 최근까지 일부 중고교의 홈페이지에서 남녀교사 150여명의 e메일 주소를 알아낸 뒤 “원조교제한 사실을 알고 있으니 200만원을 보내라”는 e메일을 보냈으나 아무도 응하지 않자 다시 이들 중 여교사 20여명의 얼굴 사진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입수, 다른 여성의 나체사진과 합성해 보내면서 “돈을 보내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시키겠다”고 협박한 혐의….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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