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정/심야 만취객 강도 표적되기 쉬워

  • 입력 2003년 3월 28일 1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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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심야에 취객이 길거리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하루에도 몇 건씩 접수된다. 이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과도한 음주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여서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 속칭 ‘아리랑치기’ 범죄자들은 취객의 친구처럼 접근해 현금 등을 털어 간다. 특히 여성의 경우 성폭행은 물론 강도 살인까지 일삼는 등 범죄의 수법이 갈수록 잔인해지고 있다. 이러한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음주를 삼가야 한다. 술을 많이 마셨을 경우에 혼자 귀가하는 것을 피하고 믿을 수 있는 모범택시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스스로 방범의식을 몸에 익혀야 범죄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김 정 전남지방경찰청 기동1중대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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