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문호섭/외국 주재 공무원 비리 엄벌을

  • 입력 2003년 1월 23일 18시 57분


코멘트
1월22일자 A30면 ‘駐中 前 영사 밀입국 개입 의혹’을 읽고 쓴다. 중국인의 밀입국과 관련해 중국 베이징 주재 한국 대사관 직원들이 밀입국에 개입했다는 사실에 분노를 느낀다. 더구나 한국 대사관 직원들이 중국인 밀입국 조직으로부터 현금 6000만원을 받은 것은 물론 향응과 성 상납을 받았다는 것은 현 정권 말기의 부패상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함을 금할 수 없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더 이상 외국 주재 공무원이 이 같은 비리를 저지르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다.

문호섭 서울 노원구 중계3동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