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유흥업계 종사자들의 최고 숙취해소법…"

  • 입력 2003년 1월 23일 18시 50분


▽유흥업계 종사자들의 최고 숙취해소법은 ‘땀을 빼는 것’이다―위스키회사 ‘디아지오 코리아’의 한 관계자, 23일 유흥업소 종사자 900명을 대상으로 폭음한 다음날 어떤 방법으로 숙취를 해소하는지를 설문조사한 결과 ‘사우나’라는 응답이 25.6%로 가장 많았고 콩나물 해장국(19.9%) 잠자기(10.6%) 해장술(7.1%)이 뒤를 이었다며.

▽기업경쟁력 확보는 ‘가정 화목’에서 비롯한다―LG산전의 한 관계자, 23일 청주연수원에서 임직원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부부관계 강화 프로그램과 임직원 자녀를 위한 영어교실을 마련한 것은 가정의 화목이 개개인의 능력을 발휘하게 만드는 기본 요건이자 진정한 기업 경쟁력을 마련할 수 있는 요소라며.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아픈 곳을 잘 정리했다며 나름대로 반성하면 될 일이고, 공신으로 지목된 이들은 빙그레 미소지으면 딱 맞는 글이다―한 네티즌, 23일 인터넷에 ‘민주당 살생부’를 올린 노사모 회원 왕현웅씨가 검찰에 고소당한 것을 계기로 각종 인터넷 게시판이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란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의 마음이 변하지 않기를 바라며 상생의 정치를 해야 한다―서청원 한나라당 대표, 23일 노 당선자가 현 정권의 잘못을 말끔히 씻고 새 출발을 한다면 한나라당도 흔쾌히 협조하겠다고 밝히며.

▽불교계도 차기 총무원장 선거를 계기로 ‘세대교체’와 ‘발상의 일대전환’이 필요하다―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을 지낸 현고 스님, 21일자 ‘주간 불교’에 기고한 칼럼에서 불교정화운동 세대는 퇴조를 고하고 정화 이후 세대가 종단의 주류 세력화할 때 최소한 구습을 털어 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골칫거리였던 외래 포식성 어종인 배스가 ‘효자’로 거듭날 것 같다―강원 춘천시의 한 관계자, 23일 토속어종을 마구 잡아먹어 자연생태계를 훼손하던 배스에 대한 수매사업을 시작하면서 향토어종 보전은 물론 어민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비지스’는 우리 삼형제를 나타내는 이름으로 ‘역사’에 남겨둘 것이다―그룹 ‘비지스’ 멤버인 로빈 깁, 22일 영국의 한 TV와의 인터뷰에서 쌍둥이 형제 모리스의 사망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앞으로 ‘비지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지 않겠다고 밝히며.연합

▽쉽게 없어지지 않는 오래 가는 당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이 내 임무다―노무현 대통령당선자의 정치고문인 민주당 김원기 의원, 23일 당 개혁과정에서 정치를 안 해온 참신한 인사들을 과감히 영입해 기대해 볼 만한 당을 만들겠다며.

▽승리를 기대하진 않지만 폴란드 정치체제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다시 출마하기로 했다―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 22일 폴란드 연대노조 지도자 회의에서 2005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연합

▽통일 이후 서독 지역 빈곤층 증가율이 ‘심각’하다―독일경제연구소(DIW)의 한 관계자, 22일 연간 수입이 해당 지역 평균 소득의 절반 이하인 상대적 빈곤계층이 독일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992년 10.5%에서 2000년 13%로 늘었고 특히 서독지역의 경우 11%에서 14.4%로 크게 증가해 소득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연합

▽정치인들은 자신의 아픈 곳을 잘 정리했다며 나름대로 반성하면 될 일이고, 공신으로 지목된 이들은 빙그레 미소지으면 딱 맞는 글이다―한 네티즌, 23일 인터넷에 ‘민주당 살생부’를 올린 노사모 회원 왕현웅씨가 검찰에 고소당한 것을 계기로 각종 인터넷 게시판이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란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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