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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2월 30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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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통일부에 따르면 내년 금강산관광 지원금으로 20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으나 199억원이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진전 사항이 있을 경우 국회 보고를 거쳐 추인한다’는 조건에 묶여있다. 그러나 북한 핵문제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어 199억원이 집행될 확률은 매우 낮다는 게 정부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올해분 금강산관광 지원금 216억원은 30일로 완전 소진됐다.
정부는 그동안 금강산관광 지원금을 통해 초중고교생은 필수 경비의 70%, 대학생은 60%,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도서벽지 학생, 교원은 전액을 지원해 왔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