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종합]아직은 이규혁…스프린트 빙상선수권 종합우승

  • 입력 2002년 12월 27일 18시 04분


‘빙판위의 총알탄 사나이?’ 27일 열린 제29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빙상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정상에 오른 이규혁이 힘차게 빙판을 지치고 있다.이훈구기자
‘빙판위의 총알탄 사나이?’ 27일 열린 제29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빙상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정상에 오른 이규혁이 힘차게 빙판을 지치고 있다.이훈구기자
이규혁(춘천시청)과 조선연(한국체대)이 제29회 전국남녀스프린트 빙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이규혁은 27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남자 스프린트 500m(36초07)와 1000m(1분12초43)에서 1위를 차지, 종합득점 144.875로 우승했다. 이규혁은 전날 500m(36초36)와 1000m(1분12초46)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500m와 1000m를 두 번씩 질주해 종합순위를 가리는 이 대회에서 최재봉(145.585점·단국대)과 박재만(149.675점·춘천시청)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조선연이 전날에 이어 500m(40초98)와 1000m(1분22초81)에서 다시 1위를 기록, 종합득점 164.450로 최승용(164.890점·숙명여대)과 이용주(170.490점·성신여대)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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