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생인 고인은 1951년 성균관대 불문과 졸업 이후 석사과정을 마치고 곧바로 전임 강사로 임용됐다. 73년부터 2년간 프랑스 파리3대학에서 교환교수로 일했던 그는 불어불문학회 회장과 국민문화연구소 고문 등을 역임하고 87년부터 91년까지 성균관대 총장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송학자(宋鶴子·72)씨와 민철(民澈) 민수(民秀) 애영(愛英) 미영(美英)씨 등 2남2녀가 있다.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2-953-3819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