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박동현/투표장 가는 길 정보 부족해

  • 입력 2002년 12월 17일 19시 10분


며칠 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내온 투표안내문을 받았다. 각당 후보의 약력 및 공약을 담은 전단형 소형 인쇄물들을 살펴보며 이 나라의 5년을 이끌어갈 대통령후보들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림 책자로 투표 진행순서와 유의할 점, 투표 개표 관리를 소개한 것도 유권자의 이해를 도왔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투표장소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건물이나 시설의 경우 그냥 투표장소 명칭만 기재해놓으면 찾아가기가 무척 힘들다. 특히 해당지역에 오래 살지 않은 유권자의 경우 선거 당일 여러 사람에게 길을 물어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 따라서 투표장소 가는 길에 대한 안내문을 지역 곳곳에 비치했으면 한다.

박동현 서울 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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