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삼성캐피탈 "연체율 정확히 예측하세요"

  • 입력 2002년 10월 22일 18시 51분


삼성캐피탈은 미국 신용평가사인 페어 아이작사와 공동으로 연체율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는 크레파스(CreFAS)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모든 고객의 연체율을 월초에 한꺼번에 산정하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이자 납입일이 다른 고객들을 구분, 연체율을 별도로 산정하기 때문에 수익성과 연체율을 훨씬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삼성캐피탈은 또 지난해부터 리스크관리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 연체율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9월 말 현재 연체율은 5.2%로, 은행계 카드사 평균 11.19%나 전업 카드사 평균 9.2%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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