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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0월 16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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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남1녀의 유족은 모두 미국에서 활동중으로 장남 기호씨(37)는 영화감독공부를 하고 있고, 차남 찬호씨(35)는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고인의 유해는 19일 오전 돌아오며 빈소는 경북 영천시 화남면 삼창리 325. 발인 19일 오전 10시. 054-337-7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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