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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0월 7일 2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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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은 7일 홈플러스 아시아드볼링장에서 열린 여자 5인조 경기에서 6경기 합계 한국 선수단 베스트 기록인 1291점(평균 215.17점)을 기록, 한국(6272점)이 필리핀(6095점)과 일본(6086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내는 데 수훈갑이 됐다.
이로써 3일 개인전과 6일 3인조전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김수경은 8일부터 시작되는 여자 마스터스 경기에서 4관왕에 도전한다.
하지만 김수경은 4일 2인조 경기 도중 오른쪽 약지의 굳은살이 찢어진 데 이어 이틀 전부터 오른쪽 어깨 통증에 시달려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98년 방콕아시아경기에서 동메달을 뺏기는 비운을 당했던 차미정(33·대전시청)은 3인조 경기에 이은 2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한국은 앞서 열린 남자 5인조 경기에선 뒷심 부족으로 일본에 이어 2위에 그쳤다.
부산〓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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