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사委 활동연장 사실상 무산…16일로 시한종료

  • 입력 2002년 9월 13일 18시 47분


16일로 활동시한이 종료되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활동시한 연장이 사실상 무산됐다.

위원회의 시한연장을 위한 의문사진상규명특별법 개정안이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이견으로 1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한 데다 위원회 활동 시한까지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본회의가 예정돼있지 않아 시한 내 연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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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측은 시한연장을 위해 이날 소관 상임위인 법사위를 열어 개정안을 심의한 뒤 본회의에서 추경안과 함께 처리하자고 제안했으나 한나라당이 응하지 않아 상임위가 열리지 못했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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