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프로스트 1타차 단독선두…에어캐나다챔피언십 1R

  • 입력 2002년 8월 30일 17시 53분


미국PGA투어에서 통산 10승을 기록중인 데이비드 프로스트(남아공)가 2002에어캐나다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 첫 라운드에서 1타차의 단독선두에 나섰다.

프로스트는 30일 캐나다 서리 노스뷰GC(파71)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5타를 기록, 2위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97년 마스터카드콜로니얼 우승 이후 미국PG투어 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한프로스트는 이날 단 23개의 퍼팅으로 18홀을 마칠만큼 좋은 퍼팅감각을 선보였다.

한편 35세의 나이로 올해 PGA투어에 처음 발을 디딘 늦깎이 신인 피터 로나드(호주)와 행크 퀴니(미국) 마루야마 시게키(일본) 등이 5언더파 66타로 프로스트를 추격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난생 처음 우승컵을 안았던 조엘 에드워즈(미국)는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6위에 머물렀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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