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일방적으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경유를 사용하는 싼타페(현대자동차)를 단종시킬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유차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기업 시민공동대책위원회’(대표 이덕승·李德昇)는 19일 성명서를 내고 “구형 경유차종을 단종시켜 배출가스를 낮추기로 합의한 현대와 기아차측이 시한인 17일까지도 이행계획서에 서명하지 않고 있다”며 “이로써 6월말 정부와 기업 시민단체가 함께 서명한 합의서는 무효가 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