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정윤한/아시아경기 서포터스 참여를

  • 입력 2002년 8월 12일 18시 06분


9일자 독자의 편지 ‘아시아경기 모든 참가국에 응원 서포터스’를 읽고 쓴다. 지난 월드컵 때 우리나라는 국내에서 경기를 갖는 참가국들에 대해 서포터스를 구성 운영해 개최도시와 참가국간 우호친선 관계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먼 나라에서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 선수단은 우리 국민의 열광적 응원과 환대에 놀라고 감사했으며 서포터스로 참가한 시민들은 세계적인 축제에 참여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졌다. 행정자치부와 각 개최도시에서는 이번에 열리는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참가국 전체를 대상으로 서포터스를 운영하며 현재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38개 종목의 경기가 열리는데 소위 비인기 종목의 경기도 있다. 혹시나 선수들이 관중이 없고 응원이 없는 썰렁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면 진정한 아시아인의 축제라 할 수 없을 것이다. 서포터스들의 열광적인 응원으로 열기 넘치는 환희와 감동의 경기장으로 만들었으면 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부산시 서포터스 운영본부 담당자에게 e메일(jhsong@metro.busan.kr)로 문의해주길 바란다. 개최도시의 시민들뿐만 아니라 다른 시도에서도 적극 참여를 부탁한다.

정윤한 행정자치부 부산아시아경기지원단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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