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주가/하한가]이수만씨

  • 입력 2002년 8월 2일 10시 58분


‘실망스런 사람’

수백억 시세차익이니 자금 횡령이니 하는 혐의가 아직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대중스타 출신이 불미스런 범법행위에 거론되는 것만으로도 대중의 실망은 극에 달할 듯. 포크가수의 대명사로, 성공한 문화계 리더로, 한류 열풍의 발원지로, 내내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스타가 정작 지금 자신을 키워준 대중 앞에 나타나지 않고 뭐 하고 있는지 궁금할 뿐. 이씨의 해명이 석연치 않으면 않을수록 대중스타들의 범죄혐의에 대해서는 가중처벌법 제정하는 목소리만 커질 듯.

성기영 기자 sky32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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